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은 추억의 브랜드이고 오래 전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그 제품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아베크롬비라는 브랜드인데요. 아베크롬비 & 피치 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 시절에는 후드와 맨투맨 또는 스웨트팬츠 등 상당히 인기가 많았는데요. 지나가다보면 모든 학생들이 그 제품을 입을 정도 였죠. 그리고 재가 알려드릴 제품은 지금은 단종이 되고 철수를 한 라인 중에 하나인 루엘 ruehl 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라인이 엄청 핫하기도 했고 왜 그러냐고 보신다면 미국브랜드답게 튼튼함과 묵직함이 있었던 브랜드이죠. 그리고 예전 밀리터리 느낌들을 뭔가 아베크롬비만의 특색으로 잘 디자인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루엘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현재 베스트패딩 하나만 딱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팔지말고 소장을 할걸 그랬네요.
아베크롬비보다 한층 더 디테일하게 제작이 되고 진짜 섬세하게 만든 이유가 옷 디자인을 보시면 박음질이 그냥 하나로만 되어 있지를 않아요 이중 삼중으로 자잘하게 박음질이 된 모습 보이시죠? 제품 하나에 정말 완성도가 높다는 말이 이런 것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옷들이 잘 없기도 하고 그냥 우후죽순으로 중국제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몇개월 입다가 버리는식으로 되어버렸는데요. 정말 이런 브랜드 하나가 다시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많네요.
로고도 자수로 박음질이 되어 있는 이런 디테일과 단추자체도 기본 저가형 단추가 아니죠.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고 명품스럽습니다. 시중에 부자재 파는 곳에 가봐도 이 정도급의 단추가 있을련가 생각이 드네요. 우선 하노버 베스트 패딩에는 플라스틱단추가 사용이 되긴 하는데요. 어떤 라인의 제품에서는 황동의 빈티지스러운 단추가 사용되기도 해요. 재가 예전에는 그런 자켓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어떤 브랜드에서도 이런 부자재가 있는 것을 보지는 못했네요.
원래 이 제품에서는 레자소재가 조금 사용이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세월에 의해서 벗겨짐이 있어서 재가 우선 조금 작업을 해놓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루엘 등판 뒷 쪽 라인이 레자소재가 되어있었거든요. 아 그리고 아베크롬비를 즐겨 입으셨던 분들은 이런 부분도 하나의 고민이었을 것 같은데요. 오리지날 미국브랜드 제품을 구입을 하다보면 팔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바로 이 아베크롬비가 사실 그런 부분이었죠. 미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이 된 제품이다보니 사실 저도 수선해서 입거나 그랬던 적이 있었네요.
목 카라부분에는 시보리형태로 이중 제작이 되어 있구요. 라벨은 보시면 요즘에는 다운과 깃털이 8:2 또는 9:1 정도로 많이 제작이 되어 지는데요. 이 시절에는 특이하게 깃털이 65% 다운이 35% 이네요. 깃털이 조금 많다보니 어쩐지 묵직하고 가끔 깃털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보통 다운소재가 삐져나오는것이 다운이 아니라 깃털이죠.
베스트패딩 디자인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프 형식으로 마감질을 해주었는데요. 기본 중에 기본이죠. 라인마다 삼중박음질을 해놓으니 이렇게 손이 가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곳이 많이 없거든요. 아마 브랜드 중에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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