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브랜드는 미국브랜드로써 오랫동안 자리를 잡았던 그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입니다. 예전에 초기 모델을 보면 노스페이스와 더불어 잘 판매되었던 그런 브랜드이기도 하고 패딩보다는 가을철에 입는 가벼운 파카제품이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던 부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전 영화나 잡지에 보면 주황색상이 제일 인기가 많았고 요즘에는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그런지 재해석을 하고 기장이 짧은 숏파카 등 기본의 원단은 그대로 두면서 디자인 자체를 살짝 변형시키는 걸로 해서 많이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월의 흐름 및 제조사에 따라서 원단도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파카제품들을 추후에 소개해드리면서 말씀드릴 부분이지만 간략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 미국에서 제조되는 원단의 느낌과 일본에서의 재해석된 원단의 느낌은 확연하게 좀 다릅니다. 예전에 미제제품이좋다. 튼튼하다. 라는 그런 부분들이 다 이런 원단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거든요. 아직까지 미국제가 좋은 이유는 정말 튼튼하게 만들려고 하는 부분들 때문이니깐요. 물론 일본도 미국의 특징을 많이 닮아서 튼튼하고 좋은 원단으로 만드는데요. 거기에는 값비싼 원자재가 들어가니깐 조금 비쌀 수 밖에 없을 듯하네요. 요즘 일본브랜드에서도 조금 퇴색이 된느 부분들이 저희 국내처럼 제조국이 중국으로 된 제품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예전의 느낌처럼 메이드 인재팬 느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초기에는 이렇게 투박한 포켓타입으로 해서 만들어지고 재질 원단도 상당히 거칠면서 투박하거든요. 나중에 일본 제품을 보면 포켓에 손을 넣기 쉽게 사선모양으로 제작이 되거나 동양인들의 체격에 맞게 기장도 짧아지는 부분도 있고 원단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제작이 되어집니다. 물론 기본 60/40 원단은 고수를 하되 안감이 좀 달라지거나 스타일이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번외편으로 60/40의 원단이 쓰이지 않고 스타일을 유지하는 그런 제품들도 출시가 되구요. 패딩 및 파카 뿐만 아니라 바지, 악세사리에도 많이 접목이 되는 부분을 볼 수가 있어요. 앞선에 말씀드린 원단 브랜드 중에 팬들턴 제품이 있었죠? 예전에 시에라디자인과 팬들턴의 콜라보도 되었었거든요. 미국제와 미국제의 만남이죠.
예전제품은 소매를 보시면 단추버튼으로 되어 있어서 조절이 가능했는데요. 물론 앞 쪽에 보시면은 밴드끈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착용이 편안합니다. 지퍼는 예전에 보면 많은 패딩들이 그레이색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오래 사용하다보면 페인트 부분이 벗겨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자연스러운 부분들입니다. 안감은 폴리재질로 바스락바스락거리는 그런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딱 보면 오히려 요즘보다 더 만듦새가 더 좋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양쪽에 끈은 허리 끈이라서 살짝 줄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도 투박하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고 감성이 있다는 말씀이죠.
원래 이 제품은 모자도 같이 있어야하지만 분실이 되었는데요. 목 뒷쪽에 보시면 단추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자 부분만 탈부착하기 쉽게 제작이 되었네요. 모자만 있었어도 완성도가 아주 높았을 텐데요. 이 제품도 아마 미국에서는 제작되어졌으나 초기에 일본에 수입이 된 제품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용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재가 가져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네요.
사실 이런 디자인이 오래 전에도 유행을 했는데 사실 몇 년 전에도 유행했었다는 거 알고 계시죠? 유행은 항상 돌고 도는 부분인데요. 저는 이렇게 예전 제품을 참 좋아하는 것이 투박하기도 하지만 남들과 다른 그런 디자인을 다시 입는 것 자체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죠. 아마 재가 향후 40년정도는 더 입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시에라디자인을 검색해보면 현재 국내에서도 시에라디자인 제품이 있고 해외에서도 있어서 찾아보기는 쉽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 시에라디자인 목탭 라벨을 보면 소나무 갯수에 따라서 연도가 달라지는데 자세히 보면 연혁마다 갯수가 좀 다르고 색상이나 느낌도 도 다르거든요. 두고두고 오래입을 그런 패
딩을 꼭 입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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