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블루 BLUEBLUE 인디고 데님셔츠

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바로 일본의 블루블루 라는 브랜드인데요. 이 블루블루 브랜드는 여러가지 라인들의 브랜드들이 있는데 특히 헐리우드런치마켓이라던지 세이린 또는 게이진메이드 오쿠라 등 서로 관계가 되어 있는 브랜드들입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브랜드들이 인디고 염색의류 라는 대표적인 느낌에 감성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여러 브랜드들 중에서 여러가지 소재들을 이용한 인디고 염색이 참 기발한 것 같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부분들이거든요.

워낙 서로간의 브랜드들끼리 연관이 많은 그런 브랜드들이라서 저도 자세히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쨋든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은 알죠. 처음에는 인디고라는 느낌의 개념을 잘 몰랐기도 했고 천연염색이라고 하면은 옛날 전통적인 방식이라는 그런 부분들만 알고 있죠. 요즘에는 패브릭 염색재료들이 잘나와서 이런 염색도 집에서도 쉽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문적인 부분들과는 조금 거리가 머니깐요. 완성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블루블루 재팬이라는 이 제품도 비슷한 제품들을 몇 번 보다보면 브랜드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딱 보여지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티셔츠보다는 데님셔츠 또는 데님자켓 등의 겨울의류 제품들이 포인트가 많고 스타일도 독특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목부분 라벨에서부터가 나는 이러한 브랜드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디테일하게 보여지는데요. 사실 새제품으로 보면 진한 라벨이지만 세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해져가고 바래져가는 느낌이 바로 인디고 제품들의 매력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예전부터 웨스턴데님셔츠를 참 좋아해서 가을에 즐겨 입는 디자인이기도 한데요. 그런 셔츠도 추후에 재가 소개해드리겠지만 이번 제품에는 일반셔츠의 느낌을 넘어서 누빔까지 되어 있는데 셔츠에 누빔이 된 제품은 또 보기가 힘들거든요. 재가 못본 것일 수도 있지만 셔츠에 누빔을 접목한다는 발상이 참 기발합니다.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는 너무 두툼하게 입기는 그렇고 적당한 날씨에 이런 누빔셔츠 하나만 있으면 최고이죠.

실크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통 누빔의 원단인데 관리를 잘해줘야합니다. 실오라기가 하나 보이기 시작하면 점점 올이 나가거든요. 아무튼 낙낙한 느낌으로 코튼바지 및 캐주얼느낌으로 스타일있게 코디해주기 좋은 제품이예요. 저는 유행이 발빠르게 지나가는 와중에 이렇게 재가 좋아하는 옷과 좋아하는 방식으로 입거든요.

데님셔츠의 밑단 마감부분도 일반적이지 않고 오히려 빈티지스러운 느낌에 데님셔츠와 접목이 되니까 더욱 더 이쁘고 좋습니다. 계속 바라보게만 되는 그런 느낌인거죠. 재가 자주 일본 브랜드의 옷을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같이 유행에 따라서 찍어내고 하는 그런 의류보다는요. 어떠한 브랜드라도 확실성과 정체성이 있는 그런 브랜드의 옷들이 좋더라고요. 물론 거기에 따른 원단의 재질도 상당히 튼튼해야하구요. 그리고 요즘에는 그렇게나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브랜드들도 중국에서 만들고 나서부터는 재질도 안좋고 하던데 그게 더 현실로 와닿아가니깐 안타까움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