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제품은 바로 재가 예전에 핸드메이드로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지만 원단을 구매하고 잘라서 이렇게 만들어달라고 수선집에 맡겨놓은 뒤 자주 쓰던 가방 중에 하나인데요. 우선 해리스트위드 클러치가방이라고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빈티지 구제를 워낙 좋아했던 시기에 꼭 만들어보겠다고 하다가 2년 전에 가볍게 만들어보게 된 제품인데요. 손재주가 그렇게 있지를 않아서 박음질이라던지 수선은 가게에 맡겨지만 나름 재가 원하는 부분대로 완성이 된 것 같아서 애착이 가는 그런 가방이기도 해요.
우선 이 가방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안감이 참 중요한데요. 기본 캔버스가방이 생각이 나서 안감을 두툼한 캔버스소재로 만든다면 가방자체가 흐물흐물하지 않고 반듯하게 될 것 같아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서 적당한 코튼소재를 구입을 했는데요. 우선 코튼 원단을 이중으로 해서 박음질을 한 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해리스트위드 원단을 이용해서 제작을 해보았네요.
자세히 보시면 앞면과 뒷면의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죠? 다른 해리스트위드 원단을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경량형의 해리스트위드 원단이 아니라 지금의 해리스트위드 원단 라벨 이전의 원단으로 제작이되었는데요. 그 때 그시절의 자켓이라던지 슈트는 제법 묵직한 원단이거든요. 그래서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 자체가 달라요.
지퍼 부분은 부자재 가게에 가서 수선을 했구요. 지퍼색상은 주인장분께서 직접 선택을 해주셨는데 상당히 어울립니다. 역시 센스가 있으신듯하네요. 그래서인지 더 이 제품에 정감이 가네요. 원래라면 riri지퍼 또는 람포지퍼를 구매를 해서 제작을 하고 싶었으나 빠르게 만들고 싶었던 부분이 커서 일반 지퍼를 썻지만 나름 좋습니다.
원래 초기 해리스트위드 라벨을 부착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너무 오래되어서 너덜너덜한 라벨을 부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사용되지 않은 라벨은 뜯어내서 원단에 부착을 했어요.
안감에서 두툼한 코튼소재가 받쳐주고 겉감에서 옛날 두툼한 해리스트위드 원단으로 제작을 하니 제법 두께감이 생겼는데요. 가을 겨울철에 가볍게 들어주기 좋습니다. 가끔 집에서 못쓰는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클러치가방을 하나 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도트백이라던지 크로스백은 못 만들더라도 이런 클러치가방은 어느정도 손쉽게 만들 수가 있으니까 꼭 한 번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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