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한 번 소개해드린바 있는 시에라디자인의 또 다른 모델을 한 번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시초가 되는 것은 미국브랜드로써 초창기 60/40 원단으로 인기가 참 많았었는데요. 그 시절에는 이 원단이 방수가 되는 원단이라서 등산자켓으로 많은 분들이 입었고 영화에서도 나온 바가 있으며 지금은 일본의 패션 잡지에서 재해석을 해서 멋스럽게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원단 때문이라도 많은 일본 도매스틱 및 편집샵 브랜드에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주황색 색상 하면 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시에라디자인의 파카가 생각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오래된 브랜드이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에는 그 브랜드만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그 브랜드의 색상도 기억이 난다는 것을요. 다른 브랜드에서는 모르겠는데 꼭 시에라디자인을 보면 주황색과 더불어 시에라디자인의 60/40 원단라벨과 함께 목텝이 제일 기억이 남네요.
유명 영국브랜드에서도 카라에 골덴 소재를 썼는데 이번에 시에라디자인에서의 기본적인 롱파카 및 숏파카 그리고 패딩을 떠나서 가을철에 가볍게 입기 좋은 파나먼트 자켓에서는 신슐레이트 소재와 함께 골덴소재를 써서 뭔가 빈티지하고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라뿐만 아니라 소매에서도 골덴소재가 적용이 되었는데요 그냥 입어도 되지만 살짝 접어서 입어도 될만큼 포인트가 되는 자켓입니다. 저는 주황색 옷을 참 좋아하기는 한데 입기가 어려운 이유가 색상 매칭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진청 데님바지로만 입고 다른 색상에서는 딱 생각이 나기가 너무 어려운데요. 색상에 매칭하기 나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네요.
시에라디자인에서는 디테일에 신경쓴 모습이 많은데요. 특히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단추 부분의 브랜드 음각로고 및 지퍼에서의 빈티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옛날 오래된 옷을 보면 지퍼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오래 입고 쓰다보면 코팅이 벗겨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맛에 저는 이런 제품들을 착용하고 입나 봅니다.
재가 가지고 있는 시에라디자인만 해도 참 다양하게 들고 있는데요. 모델에 따라서 색상에 따라서 들고는 있는데 아직 콜라보한 제품들의 옷은 가지고 있지 않네요. 다가오는 가을에는 꼭 이 자켓을 활용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사실 사놓고도 다른 시에라디자인 자켓보다 덜 입느 제품 중에 하나이니깐요. 아무래도 색상 떄문이겠지요. 보통 시에라디자인은 몇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어떤 모델이라고 해서 잘 안입고 인기 없는 모델은 아니거든요.
이번 가을에는 짙은 브라운 가죽구두와 함께 진청 그리고 주황색 자켓과 코디해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나만을 위한 나를 위한 특별한 자켓 하나쯤 입어봐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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