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밀리터리 N2B 군용 스타일 모티브 자켓 점퍼

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은 미군 밀리터리를 모티브로 해서 제작되어진 N2B 자켓 제품인데요. 밀리터리를 상당히 좋아해서 많은 분들이 콜렉션으로 모울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저도 한 때 빈티지의류를 하면서 틈틈히 수집을 해왔던 제품이기는 하나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좋은 제품이 나올때마다 판매를 하곤 했었습니다. 군복을 보면 해군 공군 육군에 따라서 많은 옷들이 존재를 하는데요. 거기에다가 각각의 나라별로 특이점과 독특한 옷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M65 라고해서 개파카는 정말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많은 분들이 낙낙한 루즈핏으로 멋스럽게 입는 것을 봐왔거든요. 물론 기장이 길다보니 키 큰 이들에게 딱 좋은 아우터로 알려져 있고 요즘에는 많은 브랜드에서 비슷하게 제작이 되는 것 같네요. 예전에도 인기가 있던 제품이기도 하니 지금도 항상 인기가 많아요.

보통 재가 소개해드리는 3가지 모델들은 모자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인지 털파카로도 불리는 것이 M65 제품이예요. 그리고 오늘은 N2B 제품이라고 해서 기장이 숏하게 점퍼스타일로 나온 제품인데요, N3B와의 차이점을 보자면 아무래도 기장의 길이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왼쪽 상단의 포켓도 동일하기도 하구요. 

보통 드러나는 타입의 시보리 소매타입이 많은데 이 제품은 그냥 감추어진 소매로 제작이 되어 있는데요. 이런 타입도 나름 착용하기가 참 편안합니다. 이런 타입이 바로 바버 왁스자켓에 많이 사용되는 스타일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기본적인 털파카답게 투톤 스타일의 털이 후드 전면에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요. 원래 이런 제품들은 이것이 특징이니깐요.

그리고 군용에서는 보통 보온성을 위해서 두툼한 울원단의 모직으로 제작이 되거나 안감 누빔으로 제작되어지거나 이중으로 입을 수 있는 타입으로도 많이 만들어지거든요. 안감 누빔보이시죠? 타원형 느낌의 누빔과 다이아몬드형태의 사선누빔 2가지를 많이 본 것 같네요. 예전 군용 깔깔이가 생각이 나는군요.

밀리터리 모티브 제품을 보면 지퍼가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인데요. 자세히 찾아보고 검색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튼튼함때문에 크게 제작이 되는 것일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급한 위기에 큰 지퍼를 잘 잡을 수 있게 제작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예전 오리지날 제품들을 보면 지퍼가 상당히 크게 제작된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러한 부분도 밀리터리 제품들을 모우는 큰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보통 밀리터리 제품을 보면 3대 명품지퍼라고 불리는 메라스지퍼, 리리지퍼, 람포지퍼 등이 있고 군용에서 많이 쓰는 아이돌지퍼, 탈론지퍼 등이 있겠네요. 그밖의 특이한 지퍼들이 많았는데 기억은 나질 않네요.

N2B 스타일의 점퍼 뒷 면에는 허리 라인을 잡아주게 해주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요. 디자인적인 부분이지 딱히 요즘에 기능적인 부분은 아니예요. 

군용제품을 보면 항상 모자 뒤에는 저 끈이 달려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도 어떤 목적에 의해서 제작이 된 것이겠죠. 요즘에는 이처럼 시초가 되는 디자인이 오랫동안 인기가 있어지면 여러 브랜드들이 이런 스타일을 모티브로해서 다양한 자켓이나 점퍼 그리고 바지,니트 등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요즘이야 개파카정도 심플한 제품 외에는 조금 인기가 없기도 하고 매니아들만 찾는 부분이지만 어차피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