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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알려드림

이탈리아 트라마로사 청바지 테일러드진의 멋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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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깨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데님 청바지 브랜드는 이탈리아 트라마로사 청바지인데요. 아마 생소하신 브랜드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빈티지나 구제의류를 많이 접하면서 알게된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특히 트라마로사 야콥코헨 피티제로우노 인코텍스와 같이 바지라고 하면 꼭 사고 싶은 브랜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사실 트라마로사를 알기 전에는 피티제로우노 시리즈를 즐겨 입었거든요. 특히 이 브랜드는 정장이나 깔끔한 스타일로 겨울에 옷을 코디할 때 많이 입었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 반면에 트라마로사의 데님청바지는 시기에 관련 없이 너무 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많이 입었거든요. 

이탈리아 트라마로사 데님을 한 번 입어보면 더 좋은 바지는 눈에 사실 보이지는 않는데요. 특히 트라마로사 특유의 데님청바지의 아이덴티티가 있는데 바로 그게 바지에서 장미향이 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컨셉으로 했던 브랜드가 살짝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요. 매장에 가면 좋은 향이 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해외에서 직구를 하거나 했던 그런 스토리도 있었죠. 이 바지의 향에 대해서 살짝 더 언급을 해본다면 뭐라고해야하죠? 장미향이라고 해서 여성적인 향이다? 이런 부분은 또 다릅니다. 뭔가 품격있고 고풍스러운 그런 향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트라마로사의 데님 중에는 미켈란젤로 라는 모델과 레오나르도라는 모델이 있는데요. 이 제품을 들여다보면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정성이 가득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양산형으로 나오는 바지들을 보면 그냥 애착심이 참 없는데 이 바지야말로 애지중지 보면 볼수록 관심이 가는 바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뒷 쪽 포켓에 보면 트라마로사의 가위와펜이 포켓 모서리에 부착이 되어 있고 앞 쪽의 오른쪽 포켓에는 영문로고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저는 그냥 입는 것이 좋아서 그대로 입고 있는 중입니다. 

트라마로사를 보면 보통 데님처럼 일반적인 찡이 아닌 트라마로사 하면 가위로고가 생각날만큼 모든 찡에는 가위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이러한 부자재까지 신경쓴걸 보면 얼만큼 디테일한 브랜드인가를 알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쪽에 보면 일반 금속단추가 아닌 가죽으로 덧대여져 만든 제품인데요. 가죽이 벗겨질라 항상 조심스럽게 열고 닫는 단추인데요. 어디에서는 볼 수 없는 부자재의 디테일함에 놀랍고도 감탄스러운 부분들입니다.

테일러드진 제품답게 이 제품들 입어보면 다른 데님팬츠와 달리 내 몸에 자연스럽게 딱 맞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마 이런저런 여러가지 부분들이 접목되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트라마로사는 핸드메이드적인 요소들이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든 사람의 이름을 사인으로 남겨놓기도 합니다.

바지의 색상을 보면 진한 청색인데요. 사실 트라마로사에서의 나오는 색상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 무난하고 깔끔한 스타일이 생지의 느낌이 있는 진청제품이지 않을까 생각을하는데요. 구두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운동화에서도 매치가 잘되어지기 때문이죠.

보통 외부적인 요소들만 치중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보이지 않는 내부적인 요소들도 너무나도 완벽하기에 그만큼 아껴주고 싶고 소중하게 입어주고 싶은 이태리 데님바지이네요. 한 번쯤은 이런 바지 하나 소장해서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예전부터 왜 이태리제품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입어보니 참 좋다는 것을 깨닫고 느끼네요. 

가을에 입어줄 그날을 또 기다리며 가을 코트와 입어준다면 정말 멋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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